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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3

나와 다른걸까 틀린걸까 다양한걸까 오랜만에 내 생각을 적는다. 요즘 들어 드는 생각에 혼란이 많아 몇 자 적어보기로 했다. 일상을 살아가면서 나와 다른 사람들을 수도 없이 만나고 부딪히게 된다. 나를 복사 붙여 넣기 한 사람이 아닌 이상 나와 똑같은 생각과 성향, 가치관을 가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나조차도 컨트롤하기 어려운데 나의 입맛대로 남을 바꾸는 것은 더더욱 덧없고 어리석은 일이라 생각하기도 한다. (물론 좋은 쪽으로 바뀔 수 있도록 인도하는 것과는 별개로.) 완벽주의 성향이 늘 강했던 나였기에 사회초년생 시절 많이 부딪혔다. 이유 없이 누군가 나를 싫어하는 경험은 밥먹듯이 경험했고 시기나 질투는 이제 없으면 서운할 정도. 그만큼 인간의 본성에 가까운 것이라 생각한다. 나 또한 누군가를 부러워한 경험을 한 적이 있었다. 그래.. 2024. 10. 17.
한달 교통비 10만원 나온 백수 최근 6개월간 실업급여를 받았다. 내 삶에는 올 것 같지 않았던 일 공백기. 6년간 쉴 틈 없이, 끊이지 않고 달려왔던 일들이 잠시 멈춤 할 수 있는 기회가 나에게 왔었다. 누군가는 말 그대로 휴식을 가질 수도 있었겠지만 나는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내 미래에 도움 되는 일들에 매진했다. 하나 둘씩 모아보니 내가 하는 일만 4가지이상이 되었다. 배우고 배우고 준비하고 배우고 내향적이지만 내 능력에 도움이 된다면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스타일이고 다 하고 싶어하는 성격이라 어느 순간 나 자신이 피곤해졌다. 내가 좋다고 시작한 일들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찾아왔고, 아무것도 보기 싫어질 때가 왔다. 그리고는 이렇게 자책이 들었다. 나는 왜 한가지에 집중하지 못하고 다 끝내지도 못했으면서.. 2024. 3. 21.
요즘 하는 생각 요즘 들어 내가 어디에 서있는지 어디로 달려가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계속든다. 앞만보고 달릴줄만 알던 내가 방향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된건 20살 이후였다. 나이에 대한 조급함 보다는 과연 하나밖에 없는 이 삶이 정말 온전히 나를 위해 살아가고 있는 건지. 아직 즐기진 못해도 내가 원하는 것을 보고 가고 있는지. 이 질문들에 대해 답은 "NO"이기 때문에 계속 마음 속에서 외치고 있는 것 같다. 어쩌면 어릴 때부터 겁내왔던 그 마음이 화석처럼 달라붙어서 그 화석을 깰 생각을 못하고 있는게 아닐까. 지금은 오히려 용기있고 대담하고 한다면 하는 나인데. 진심으로 간절했던 것을 꿈의 항아리에 가둬둔채 꺼낼 생각을 안하고 있는걸까. 10년, 금방간다. 지금부터라도 마음 다잡고 휩쓸리지 않고 목표를 향해 다시.. 2024.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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